함평군은 30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함평119안전센터가 함께 지난 29일‘하반기 합동소방 훈련 실시’ 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센터 자위소방대가 주관해 마련했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함평119안전센터와 손잡고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함평119안전센터(센터장 김성만)가 함께 지난 29일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의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센터 자위소방대 주관으로 마련됐다. 훈련에는 농업기술센터와 119안전센터 관계자 등 45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훈련 현장에서는 연막탄을 활용해 센터 현관에 짙은 연기를 발생시켜 실제 화재 상황과 같은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참여자들의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은 통보경계팀, 소화복구팀, 피난유도팀, 응급구조팀 등 역할별로 나뉘어 화재 진압, 환자 및 직원 대피, 문서 반출, 응급구조 등을 체계적이고 입체적으로 수행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문정모 소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상황 속에서 직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화재 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뜻깊은 훈련이었다”고 전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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