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세전기자] IMF가 한국의 2025년 경제성장률을 0.9%로 전망했다. 이는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2026년에는 1.8%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함께 제시됐다.
IMF는 한국 정부가 내수 확대와 구조 개혁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노동시장 개혁과 서비스 산업 활성화가 잠재 성장률 제고의 핵심”이라며 “대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경제 회복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전문가들은 장기간의 저성장이 이어질 경우 가계와 기업의 부채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환경이 맞물릴 경우 경제 전반의 위험 요인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일부에서는 반도체 경기 회복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한국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향후 한국이 얼마나 빠르게 구조 개혁과 내수 진작을 병행하느냐에 따라 성장세 회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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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전 기자 hogig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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