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경남 거창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거창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거창창포원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거창창포원 모습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휴 기간 동안 창포원의 전 시설이 개방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실내 키즈카페와 치유센터의 족욕 체험, 열대식물원의 다양한 전시, 다인승 자전거 체험 등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총 42만㎡ 규모의 거창창포원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봄에는 꽃창포,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이 장관을 이루며, 가을에는 수변생태정원과 맨발 걷기길을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가 절정을 맞는다. 이번 추석에는 둥지 전망대 주변의 무늬물대가 이국적인 풍경을 더해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10월에는 국화전시가 예정돼 있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시설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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