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남광역치매센터, 해남군과 공동 주관으로 1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이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전남광역치매센터, 해남군청과 공동 주관으로 1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문제를 새롭게 인식시키고자 지정한 날이다.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 공립요양병원장, 22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꽃메청춘합창단 축하공연, 치매극복 유공자 14명 표창, 치매극복 창작시 낭독, 치매극복 퍼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치매관리사업과 정책 추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5점)과 전남도지사상(4점) 등이 수여됐다.
또한 전남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전라남도는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창작시 전시회와 치매테마부스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 건강증진과 이남희 과장은 “치매는 더 이상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도민들께서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예방부터 치료, 돌봄까지 아우르는 치매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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