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제34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가 오는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탑동시민농장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화합·참여·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34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 홍보물(수원시 제공)


행사는 ▲화합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화합마당에서는 농악단 길놀이와 수원시립공연단 공연을 비롯해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 버블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참여마당은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나뉜다. 전시관에는 ‘탑동 힐링스팟’ 어반스케치, 반려식물 병원, 도시농업관, 농생명공학관, 친환경 농자재, 소형농기계관이 준비돼 있다. 체험관에서는 가을채소 심기, 전통규방공예, 자연염색, 압화 그립톡 제작, 다육식물 심기, 꽃장식, 벼 탈곡, 떡메치기,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눔마당에서는 로컬푸드와 새참 먹거리를 판매하며, 부대행사로는 수원쌀 홍보와 농어민 기회소득 안내, 반려동물 입양카페, ‘푸른지대 장날’ 도시농업 연계행사가 마련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린농업축제는 도심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농업과 농촌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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