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최중주)는 지난 15일 경상남도 거창교육지원청과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창교육지원청과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 업무 협약식 모습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위기 청소년 및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예방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양 기관은 향후 거창지역 보호관찰 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최중주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현국 부회장, 이미란 사무처장, 신종규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구영순 교육지원과장, 조지원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위기학생 지원 및 학교 적응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 예방 교육 ▲진로 및 직업교육 연계 체계 구축 ▲교직원 대상 전문성 향상 연수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 등 총 8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중주 회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복귀를 위해 지역사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거창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와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협의회는 2021년부터 설·추석 명절 보호관찰 대상자 대상 정서 지원 활동, 사회복귀 프로그램, 재범 방지 캠페인, 검정고시 교육지원, 장학금 전달, 군민의 날 행사 참여 등 지속적인 지역 밀착형 지원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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