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서울 송파구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중학생 학부모 고교입시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28학년도 새 수능 체제에 선제 대응할 로드맵을 제시해 학부모 불안을 낮추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98% 만족도를 기록한 1회차가 제도 전반 소개에 치중했다면, 올해 두 번째 설명회는 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등 관내 고교 19곳의 강점과 진학 실적을 집중 분석해 ‘맞춤형 고교 선택법’을 제공한다.
강연은 윤앤고입시컨설팅 윤민 소장이 맡는다. 2시간 동안 ▲고교 선택의 이해 ▲송파 지역 고교별 특성 ▲2028 대입 준비 전략을 다루며,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과 내신 관리법까지 세세히 짚는다.
2028 대입 개편안은 8월 모의평가 도입, 모집단위별 반영과목 조기 안내, 전 과목 절대·상대평가 병행 확대 등 변화가 크다. 영어는 절대평가를 유지하지만 선택 과목까지 상대평가가 확대돼 과목 선택 전략이 성패를 가른다.
송파구, 2028 수능 겨냥 ‘고교입시 퍼펙트 가이드’ 19일 공개
송파구에는 일반고 15곳, 과학·영재·국제 등 특목고 1곳, 자사고 1곳, 특성화고 2곳이 몰려 있다. 일부 중학교는 특목·자사고 진학률이 10% 안팎에 달해 학교별 강점 파악이 필수다.
참가 신청은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송파런’ 누리집에서 선착순 400명까지 받는다. 현장에 못 오는 학부모를 위해 편집 영상을 ‘송파런’ 유튜브 채널에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수시 지원·과목 선택·수능 분석까지 5회 시리즈로 이어진다.
서강석 구청장은 “설명회를 통해 중학생과 학부모가 고교·대입 전략을 미리 설계하도록 돕고, 원하는 대학 진학까지 이어지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미래형 대입을 대비할 실전 가이드를 통해 학부모 불안을 덜고 학생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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