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동구가 5월까지 지역 내 이·미용 업소 1,600여 곳을 대상으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평가는 이용업소 113곳, 미용업소 1,535곳 등 총 1,648곳이 대상이다.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들이 평가반을 구성해 직접 업소를 방문하고, 세부 점검표를 기준으로 항목별 위생 상태와 서비스 수준을 조사한다.
점검 항목은 업소의 일반현황, 법정 준수사항, 위생 및 서비스 권장사항 등 세 분야로 나뉘며, 업종별로 22개에서 2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각 항목은 100점 만점 기준으로 점수화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90점 이상)’, ‘우수(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80점 미만)’ 등 3단계 등급으로 분류된다.
단, 필수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높은 등급에서 제외된다. 평가 결과는 각 업소에 개별 통보되며, 강동구청과 강동구보건소 누리집에도 6개월간 공개된다.
강동구 보건위생과 송미령 과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자발적인 위생 환경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업주들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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