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카자흐스탄 다문화예술협회와 여성 평화 협력 논의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글로벌국장 전나형)이 지난 25일 서울 홍대입구역 라온 스터디룸에서 카자흐스탄 한국다문화예술협회 카라바예바 나즈굴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다문화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과 문화 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카자흐스탄 여성들의 현실과 다문화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명하며,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 교류 확대 및 여성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여성평화교육을 통해 평화 의식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전나형 글로벌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여성들이 사회에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라바예바 나즈굴 대표는 “카자흐스탄 여성들이 평화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깨닫고 사회와 가정에서 평화의 주체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예술협회 소속 자녀들이 IWPG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여해 평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세계 123개국 114개 지부 및 808개 협력 단체와 연대하며 평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여성 연대 강화, 평화 문화 확산,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촉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IWPG #여성평화 #다문화교류 #국제협력 #평화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