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워싱턴 DC지부와 이슬람 구호 단체, 학생 및 평화 지지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워크숍 개최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워싱턴 D.C. 지부(지부장 치코딜리 데보라 에콰조)가 미국의 대표적인 인도주의 단체인 이슬람 구호 단체(Islamic Relief USA)와 협력해 지난 18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서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655-휠러 애비뉴(Wheeler Ave)에서 열렸으며, 지역 사회 지도자, 평화 활동가, 학생 등 총 64명이 참석했다.이 워크숍은 ‘먹으면서 배우는’ 형식의 ‘런치&런(Lunch&Learn)’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화와 화해를 촉진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우며, 자신만의 평화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궁극적으로 캐피톨 힐(Capitol Hill)의 리더 및 언론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평화적 변화를 만들어갈 방안을 모색했다.
IWPG 워싱턴 DC지부와 미국 이슬람 구호 리더십 팀이 ”우리는 하나“라는 표현과 함께 워크숍을 기념 하고 있다.
이슬람 구호 단체의 아실 엘보르노(Aseel Elborno) 이사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평화 교육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을 이끈 IWPG 워싱턴 D.C. 지부장 치코딜리 데보라 에콰조(Chikodili Deborah Ekweozoh) 역시 “여성들을 위한 평화 교육과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두 단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슬람 구호 단체(Islamic Relief USA)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구호 및 개발 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인도주의 단체로, 지속 가능한 복지 프로그램과 긴급 구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립을 돕고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적인 여성 평화 NGO로, 현재 122개국에 115개의 지부를 운영 중이며 68개국 808여 개 협력 단체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목표로 평화 문화 확산, 여성 평화 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법제화 지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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