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 우승… 최종 23언더파 기록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2월 15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 결선에서 김민수가 최종 합계 23언더파(1라운드 13언더파, 2라운드 10언더파)로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한투자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버디, 챌린저 골프웨어, 스웰, 1865골프와인이 서브 후원사로 나섰다. 경기는 투비전NX 투어 모드를 활용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골프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인터불고 경산CC 코스에서 열렸다. 총 88명의 선수가 출전해 1라운드 컷오프를 통과한 60명이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특히, 대회에서는 장타력을 갖춘 선수들이 Par5 홀에서 버디와 이글을 만들어내며 관중들에게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시그니처홀인 Par6 9번홀은 선수들의 전략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하는 구간으로,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GTOUR 대회는 갤러리들에게 무료로 개방돼 있어 현장에는 많은 팬들이 몰렸고, 관람객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포토존을 통해 스크린골프 대회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민수, ‘2025 신한투자증권 GTOUR’ 2차 대회 우승 세레머니
김민수는 최종라운드 2위로 출발했으나,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빠르게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탔고, 8번홀에서 OB 실수로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보기로 막아냈다. 이후 후반 홀에서도 5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여유롭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그는 240m에 이르는 강력한 아이언샷과 정교한 퍼팅 감각을 앞세워 GTOUR 통산 13승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최민욱 역시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최종라운드에서만 무려 13언더파를 기록하며 맹추격했으나, 17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친 것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심현우는 1라운드에서 이글과 12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으며, 신예 이세진2도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기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골프존 박강수 대표와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 박세현 본부장이 참석해 우승자 김민수에게 상금 1천 5백만원, 우승 트로피, GTOUR 상징 블루재킷을 수여하며 축하를 전했다.
김민수는 우승 소감에서 “8번홀 실수로 긴장했지만, 끝까지 자신감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후원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시즌 대상과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TOUR 대회의 역사,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정보, 대회 기록, 사진·영상 콘텐츠 등은 GTOUR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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