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최정훈 영입으로 측면 수비 강화

"멀티 포지션 강점 살린 강원FC, 최정훈으로 수비진 전력 강화"

김성민 기자 승인 2024.12.25 12:13 의견 0
강원FC, 최정훈 영입으로 측면 수비 강화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원FC가 새로운 측면 수비수로 최정훈(25)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강원FC는 25일 최정훈의 영입 소식을 전하며 그의 빠른 스피드와 활동량을 강점으로 꼽았다. 최정훈은 오른쪽과 왼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팀에 다양한 전술적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훈은 매탄고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16년 춘계연맹전과 왕중왕전, 2017년 주니어리그와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수원 삼성에 입단한 그는 U-17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3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하지만 K리그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2019년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되었고, 2022년부터는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여주FC와 남양주FC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최정훈(사진_강원FC)


최정훈은 “양쪽 측면 수비를 맡아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강원FC에 합류하고 다시 K리그에 돌아올 수 있어 큰 영광이다. 빨리 팀에 적응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강원FC는 측면 수비진의 경쟁력을 높이며 시즌 준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강원FC #최정훈 #수비수 #매탄고 #상무 #시사의창

저작권자 ⓒ 시사의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