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특집] 살기 좋은 선진 일류도시 향한 ‘해남’의 힘찬 비상

아름답고, 머물고 싶은 고장 해남 발전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지역민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 속 명현관 군수의 항해는 순항 중

편집부 승인 2024.10.11 14:11 의견 0

지난 IMF 경제위기 이후 한국경제의 가파른 성장세를 두고 외신들은 멈출 줄 모르고 폭주하는 기관차의 모양새와도 같다고 평했다. 이렇게 지방경제에 활활 타오르던 거대한 열정의 불꽃은 온갖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요즘이다. 또한 충격적인 출산율 저하와 도시로 집중되는 인구 밀집은 경쟁력이 부족한 지방 중소도시의 궤멸을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렇게 낯설기만 했던 ‘지방소멸’이란 단어가 이제는 누구나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을 앞세워 도시경쟁력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쏟아 붙고 있다. 약육강식의 치열한 생존경쟁은 지방자치단체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도솔암의 노을

[시사의창 2024년 10월호=정용일 기자] 본지가 이번에 취재차 방문한 지역은 대한민국의 땅끝 해남군이다. 누군가는 해남을 두고 전형적인 작은 농어촌도시쯤으로 생각한다. 그도 그럴 것이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 중 해남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사람의 입장에선 충분히 그리 생각할 수 있을 법도 하다. 하지만 이 글을 읽은 후 아마 해남군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뀔 것이다. 우선 해남은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네 자릿수 면적을 가진 지역이다. 또한 간척지도 매우 넓게 조성되어 있어 전국에서 경지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이기도 하다. 북쪽으로는 목포시, 영암군과 남쪽으로는 완도군, 진도군이 인접해 있으며, 동쪽으로 강진군과 서쪽으로는 바다 건너 신안군과 접해 있다. 섬을 제외한 한반도 본토에서는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그 유명한 해남군의 땅끝마을은 부속도서를 제외한 한반도의 최남단에 있는 마을이다.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후도 좋은 편이다. 평균 최저 온도가 0도이며 한겨울에도 크게 춥지 않다.

명현관 군수는 현재 해남군을 살기 좋은 선진 일류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도시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크게 네 가지 주요 목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명 군수는 인터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농업 육성 도시,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 도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미래 성장도시 솔라시도, 농업수도 1번지를 지향합니다.”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번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해남 군민들은 한결같이 같은 말들을 했다. 해남이 참 살기 좋고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는 것이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민선8기 명현관 해남군수에 대한 높은 인지도다. 명 군수에 대한 군민들의 반응은 말 그대로 열광적이었다.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든 마치 본지 기자들은 만나면 같은 내용으로 답변하자고 입을 맞춘 듯 그들의 반응은 일관됐다. 그들이 보내는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명 군수에게 꼭 전달해 달라는 말도 여러 번 들을 수 있었다. 명 군수 입장에선 뿌듯할 만도 하지만 지역민들과 기업인들의 격려와 응원, 높은 기대치에 앞으로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보도를 통해 해남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건 어떨까.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을 벗어나 전남 해남으로의 힐링여행을 떠나보기를 추천한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저작권자 ⓒ 시사의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