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
전국 3개 전문대학 최종 선정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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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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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의창=이태헌 기자]한국승강기대학교가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0일 한국승강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세계 최초 승강기 분야 기술석사대학원 설립에 이어 고숙련 전문 기술 인재 양성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대상 대학 선정 심사에 최종 통과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문대학은 단 세 곳으로, 한국승강기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전문기술석사 대학원을 운영하며 승강기 분야 최초로 고급 기술 인력 양성에 힘써온 점이 이번 선정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한국승강기대학교는 향후 2년간 40억 원의 지원 예산을 활용해 승강기 분야의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온 고급 기술 인재 양성은 물론 이 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 배출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올해 첫 문을 연 승강기 전문기술석사 대학원은 이번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선정에 힘입어 2025학년도부터 더욱 폭넓은 장학과 지원 혜택을 마련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승강기 고숙련 전문 기술 인력 배출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이번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오랜 시간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보고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모든 교직원이 이룬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며 “유일한 승강기 분야의 마이스터대로 선정된 만큼 승강기 산업의 장기적 발전과 첨단 기술 연구개발에 기여하는 고급 기술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은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재직자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기직무과정, 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 전문기술석사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전문대학 가운데 선정, 지원한다.
올해는 한국승강기대학교를 포함한 세 곳의 전문대학이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이태헌 기자 arim123@daum.net
종합일간지 국제신문에 입사(1988) 편집국 소속 기자로 부산 경남에서 17년간 근무했으며 2004년 귀향(경남 거창) 도립거창대학과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마케팅 강의를 해오고 있다. 박사학위는 'AHP분석을 통한 남북한 협력방안에 관한 연구'로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받음(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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