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정사, 지난해 이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부

선림 주지스님 “자비와 공덕은 불교의 근본정신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순간이 가장 보람되고 기쁘다”

김성민기자 승인 2024.05.17 11:13 의견 0
하동군 금정사, 지난해 이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 기부(사진-하동군)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하동군 금남면에 위치한 금정사(주지 선림스님)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금정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고자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신도들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했다.

선림 주지스님은 “자비와 공덕은 불교의 근본정신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순간이 가장 보람되고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걸 면장은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신 금정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오산 남서쪽 중턱에 1948년 설립된 금정사는 순국선열의 얼을 추모하고 이들의 값진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4년 영령탑을 건립하여 매년 현충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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