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 기념 단풍미인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 성황

이용찬 승인 2024.05.13 15:33 의견 0
제130주년 기념 단풍미인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 기간에 개최된 동시 개최된 제130주년 기념기를 이학수 정읍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이 의 맨 앞에 서서 행렬을 이끌고 있다. 사진 = 정읍시청 홍보팀


[시사의창=이용찬 기자] 동학농민혁명 제13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단풍미인기 제57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 국궁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국에서 1,200여 명의 궁사들이 참여해 활쏘기의 자웅을 겨루는 대성황을 이뤘다.

제57회 궁도대회는 정읍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궁도협회와 (필야정(必也亭, 사두(射頭) 안용화)이 공동 주관하여 전북특별자치도 궁도협회와 대한궁도협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12일 진행된 결선에서 1위는 65세 이상 노년, 경남 의령의 홍의정 구영식, 장년부 동해 동덕정 정남식, 여자부 양구 양록정 신옥선, 실업부 충남체육회 송봉현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 1위는 하동 금성정(사두 박남호)이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평택 평택정 신한순 여궁사는 “교통사고로 다친 이후 오랜만에 활을 잡게 됐는데, 필야정과 같은 좋은 활쏘기 시설에서 활을 쏠 수 있어 좋았다”며 “활을 내는 사람들을 만나 예전의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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