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 “소모적 경쟁보다는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길”이라며 가장 먼저 통합 찬성 입장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오는 7월 이전 조속한 추진을 재차 강조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소모적인 경쟁을 반복하기보다 힘을 하나로 모을 때 압도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통합 추진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목포에서 열린 ‘전남의 목소리,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와 전남의 통합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에서도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도 개별 지역 간 경쟁보다는 통합된 지역이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며 “행정통합은 명분이 아니라 실리를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서남권의 숙원 과제인 목포·무안·신안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목포 부시장으로 근무하며 지역의 절박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광주·전남 통합이 이뤄진다면 서남권 통합 역시 언젠가는 함께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지역 소멸 위기의 해법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목포 인구가 20년 새 6만 명이나 줄었다”며 “AI 시대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고, 전남 해안은 원전 20기 규모에 해당하는 22기가와트의 해상풍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이 전력을 외부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직접 사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목포는 에너지 산업의 모도시이자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난항을 겪고 있는 의과대학 신설 문제에 대해서는 ‘투 캠퍼스 체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 논의가 학생 반발로 벽에 부딪혔다”며 “정원을 50대 50으로 나누고, 부속병원은 기존 의료 인프라를 활용하는 투 캠퍼스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정부로부터 2028년 개교 확답을 받아냈고, 대통령 역시 ‘반드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목포와의 깊은 인연도 언급했다. 그는 “목포 부시장과 남악신도시 추진단장, F1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으로 7년간 근무했다”며 “목포는 김대중의 도시이자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이 살아 있는 곳이며, 맛과 예향의 도시”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시절 총선 공약을 총괄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 특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정치는 결국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라며 “가슴 따뜻한 정치로 지역과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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