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공격 다양성 더했다!‘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고영준 영입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원FC가 유럽 무대를 밟았던 고영준(2001년생)을 임대로 데려오며 공격 자원의 결을 바꿨다. 구단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고영준 영입을 알리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하는 멀티 자원 확보에 방점을 찍었다.

이적 형태는 임대가 골자다. 다만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새벽 라이브를 통해 “임대지만, 활약에 따라 완전 이적 옵션도 있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단기 보강’ 이상을 시사했다.

고영준은 포항스틸러스에서 K리그1 통산 105경기 19골 8도움을 남겼다. 포항 시절에는 2년 차부터 주전급으로 도약했고, 2022시즌 37경기 6골 4도움, 2023시즌 28경기 8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끌어올리며 ‘전진형 미드필더’ 색채를 굳혔다.

유럽 커리어는 파르티잔과 폴란드 엑스트라클라사의 구르니크 자브제를 거쳤다. 구르니크와는 2028년까지 계약이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임대는 ‘복귀’라기보다 ‘재도약을 위한 설계’에 가깝다.

대표팀 경력도 묵직하다. U-17, U-20, U-23을 두루 거쳤고 A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라는 이력은 선수 커리어에서 상징성이 크다. 강원은 이 지점을 전면에 세우며 영입 메시지를 정리했다.

강원 입장에선 공격의 선택지가 늘어난다. 중앙 2선에서의 침투, 하프스페이스 드리블, 측면 전개까지 한 몸에 담은 유형이기 때문이다. 공격이 한 가지 패턴에 갇히지 않는 팀이 후반 승부에서 강해진다. 고영준은 그 ‘한 수’를 실제 장면으로 바꿔야 하는 역할을 받는다.

고영준은 구단을 통해 “많은 경기에 나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취지로 각오를 전했다. 강원은 영입 효과를 ‘공격 다양성’으로 규정했다.
이제 관건은 적응 속도다. K리그1 리듬에 빠르게 동화되면, 강원의 2선 공격은 분명 더 날카로워진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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