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 ‘2026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어린이 농경문화 유산 해설사 양성에 나선다.이 사업은 전국 공립·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박물관의 자생력을 높이고, 민속문화자원을 공동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상생 협력 프로젝트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옥경 )이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26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어린이 농경문화유산 해설사 양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전국 공립·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박물관의 자생력을 높이고 민속문화자원을 공동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상생 협력 프로젝트다. 전남농업박물관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지역 농경문화유산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리고, 미래 세대가 주체적으로 문화유산을 전승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어린이 농경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을 통해 어린이가 단순 관람객을 넘어 또래와 가족에게 농경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전달하는 ‘어린이 문화 전승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전남 농경문화유산 현장조사 원천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교재와 체험 키트, 디지털 콘텐츠도 함께 개발한다. 교재는 어린이 농경문화유산 해설사 교과서와 워크북, 강사용 지도안으로 구성되며, 체험 키트와 꾸러미에는 농업유산 시스템 모형과 현장 관찰 도구 등이 포함된 ‘해설사 학습 꾸러미’가 제공된다. 디지털 콘텐츠는 농업유산 현장 영상과 세대 간 공감을 이끄는 인터뷰 영상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2026년 여름방학과 가을학기에 총 14회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농경문화유산의 현황과 가치, 해설사의 역할을 배우는 기본 교육과 농업유산 현장 방문을 통한 해설 스토리텔링 실습, 박물관 축제 등 행사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해설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해설 활동은 자원봉사활동 실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 김옥경 관장은 “어린이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박물관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 해설사들이 지역 농경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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