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이상길 정읍시장 출마예정자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이상길 정읍시장 출마예정자가 1호 공약으로 ‘365 이동시장실’ 행정혁신 구상을 내놨다. 8일 정읍시의회 의원실에서 자문위원들과 함께 구상을 공개하며 “시민이 문을 두드리는 구조를 끝내고, 행정이 먼저 발로 뛰어 결과로 답하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출마예정자는 “중앙정부 국정회의처럼 핵심 현안을 한자리에 모아 즉시 토론하고 결론을

이상길 정읍시장 출마예정자(우측)가 윤준병 위원장(좌측)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리는 체계가 작동한다”며 “지방정부도 보고 중심, 보여주기식 순회가 아니라 현장에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상시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민원 처리 방식에 대해 “절차는 길고 복잡한데, 진행 과정과 결론이 시민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며 “소통은 많았지만 책임이 흩어져 있었고, 불편과 부담은 결국 시민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원이 시장 개인에게 몰리는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 판단이 늦어질수록 신뢰는 무너지고 불편은 쌓인다”고 덧붙였다.

‘365 이동시장실’의 핵심은 ‘시장 순회’가 아니라 ‘상시 기동 행정팀’이다.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팀이 정기적으로 읍·면·동 현장에 들어가 민원을 접수·검토하고, 사안의 경중에 따라 즉시 조치하거나 후속 절차를 밟는 방식이다. 신규 청사 건립 대신, 전 읍·면·동 주민센터를 현장 거점으로 삼아 고정된 시장실 개념을 바꾸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중요한 사안은 현장에서 결론을 내리고, 추가 검토가 필요하면 책임 주체와 처리 기한을 분명히 하겠다”며 “접수 이후 어떻게 처리되는지 시민이 확인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장은 멀리 있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과 연결돼 즉시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리”라는 발언도 내놨다.

이상길 정읍시장 출마예정자는 자신의 이력도 ‘현장형 행정’의 근거로 내세운다. 캠프 측 설명에 따르면 그는 강광 전 시장 재임 무렵 시청 민원 업무를 맡아 시민 불편을 줄이는 해법을 현장에서 체득했고, 재선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동네 곳곳을 누비며 정읍 발전과 삶의 질 개선에 힘을 쏟아 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서 중앙당과 정부 인맥을 넓혀온 점을 들어 “정읍 현안을 중앙 무대와 직결시키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65 이동시장실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사람이 바뀌어도 굴러가는 시스템이어야 한다”며 “행정의 속도와 책임을 끌어올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처럼, 행정의 권위는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서 증명된다는 취지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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