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7일 조직의 청렴도 개선·정착, ‘가짜 일’을 없애 일 하면서도 즐거운 직장문화 만들기, 광주·전남이 균형발전 기조 속 새롭게 대부흥 기반을 이룰 행정통합의 신속 추진을 새해 역점 업무로 제시했다._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도정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새해 첫 실국 정책회의에서 청렴도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신속 추진을 2026년 도정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도 청렴도가 낮아진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무관리비 집행 등 과거의 관행을 확실히 개선하고, 부패 위험이 있는 분야에는 청렴감찰기동반을 확대·강화하는 한편 사후감사뿐 아니라 예방감사도 철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김 지사는 “최근 여러 현안이 한꺼번에 몰리며 직원들의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출근하기 싫은 조직이 돼서는 안 된다. 국장·과장·팀장이 솔선해 인격과 배려를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고, 막말과 폭언, 과도한 의전 같은 ‘가짜 일’을 과감히 없애자”고 주문했다.
갑질 근절과 관련해서는 “익명성 훼손이나 인사상 불이익을 우려해 신고를 꺼리는 일이 없도록 갑질피해신고지원센터 접수 사안을 도지사가 직접 챙기겠다”며 “조사 과정에서도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도록 다수 조사를 병행해 익명성과 객관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부 전문가를 통한 조직문화 진단과 함께 국·과장 간부들이 후배 공무원들과 1대 다수가 참여하는 자율적 멘토링 방식 도입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과거에도 추진한 경험이 있으나 여건상 어려움이 있었다”며 “최근 광주군공항 이전 6자 TF 합의와 정부의 과감한 인센티브 제시 등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판단해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이 실무적 기본 골격을 신속히 마련해 시도의회에 보고하고, 범시도민추진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되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가와 협의해 균형발전기금을 마련하고 낙후지역을 배려함으로써 광주·전남 모든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며 “행정통합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면 교부세 추가 배분과 공공기관 유치 등에서도 유리한 여건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라남도 #김영록도지사 #청렴행정 #조직문화혁신 #즐거운직장문화 #행정통합 #광주전남통합 #균형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