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부터 ‘임신 준비 부부 엽산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신 전부터 임신 초기까지 부부가 함께 엽산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신경관 결손 등 태아 기형과 조산을 예방하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시가 임신·출산과 농업 현장을 동시에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본격 확대하며 시민 체감 복지 강화에 나선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2026년부터 ‘임신 준비 부부 엽산제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한편,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도작 드론 방제 및 비료 살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임신 준비 부부 엽산제 지원사업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선제적 지원 정책이다. 임신 전부터 임신 초기까지 부부가 함께 엽산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경관 결손 등 태아 기형과 조산을 예방하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여성이 만 49세 이하이면서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로,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3개월분 엽산제를 연 1회 지원한다.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연중 운영되며, 지원 엽산제는 의약품으로 보건소와 중마통합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수령할 수 있다.

엽산은 수정 후 4주 이내 형성되는 태아 중추신경계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임신 전부터 충분히 섭취하면 신경관 결손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모자보건사업이 임산부 등록 이후 엽산제를 지원해 왔던 것과 달리, 이번 사업은 임신 준비 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양시가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2026년도 ‘수도작 드론 방제 및 비료 살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총 1,166ha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 600만 원을 투입하여 1~2월 중 신청을 받은 후, 병해충이 집중 발생하는 7~9월에 드론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지원단가는 ha당 6만 원 이내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시는 농업 분야에서도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2026년도 ‘수도작 드론 방제 및 비료 살포 지원사업’을 통해 총 1,166ha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 600만 원을 투입한다.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 작업비 일부를 지원하며, 지원 단가는 ha당 6만 원 이내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와 농지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로,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13일까지다. 올해부터는 사업 추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기관을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변경했으며, 드론 방제는 병해충 발생이 집중되는 7~9월에 추진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농업 현장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전 과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먼저 다가가는 정책을 통해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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