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에 최초의 여성 119구조대장이 취임했다. 완도소방서는 김성경 소방경이 1월 5일부터 완도소방서 119구조대장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완도소방서에 최초의 여성 119구조대장이 취임하며 조직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김성경 소방경이 1월 5일부터 119구조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경 소방경은 1997년 8월 전남 3기 구급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한 이후 28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을 두루 누빈 현장 베테랑이다. 본부와 소방서 상황실에서 13년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판단과 지휘 체계 운영에 강점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2년간 전남 최초의 여성 지휘팀장으로 완도 관내 주요 출동 현장에서 지휘 역량을 입증해 왔으며, 이번 구조대장 보임은 현장 경험과 상황관리 노하우를 겸비한 ‘현장을 아는 지휘관’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성 또한 두드러진다. 김 소방경은 1종 대형면허를 비롯해 응급구조사 1·2급, 소형선박조종사, 화재감식평가 기사·산업기사,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등 소방·재난 대응과 직결되는 자격을 폭넓게 갖췄다. 육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전문 역량을 토대로 섬 지역 특성에 맞춘 다각도의 구조 대응이 기대된다.

김성경 소방경은 취임 포부로 ‘대원 안전 최우선’을 강조했다. 그는 “구조 현장은 단 한 번의 판단과 작은 변수로도 대원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현장 안전수칙과 표준작전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는 구조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완도소방서 이민석 서장은 “김성경 소방경은 화재·구조·구급을 두루 거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상황실 근무를 통해 축적한 판단력이 강점”이라며 “섬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조 역량 강화와 함께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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