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는 산업통상부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전시회 인증제도 심사를 거쳐 ‘인증전시회’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의 전시 분야에 적용됐다. 드론과 로봇 분야를 대표하는 산업 전시회로서의 공신력과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시회 인증제도는 주최기관이 제출한 전시 성과 자료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이 조사하고 검증해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전시회에는 공식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성과가 객관적 데이터로 검증되고 공개된다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남원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산업통상부 등 관계기관의 전시회 지원사업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해외 네트워크 연계와 국제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형 전시의 공신력이 확보되면서 기업 유치와 협업 범위도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열린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에는 79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드론과 로봇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흐름을 공유했다. 산업과 정책을 잇는 컨퍼런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드론과 로봇 스포츠 대회, 글로컬 푸드존 등이 운영돼 참여기업과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나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24만6천여 명이 방문했다.
남원시는 인증전시회로 확보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참여기업과 관람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2026년에도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해 드론과 로봇 분야 전시와 컨퍼런스, 체험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시회 인증으로 공신력과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다”며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고 국내외 교류와 산업 네트워킹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