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임실군 민선 8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북특별자치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옥정호 출렁다리
하 순서대로]국사봉 해맞이축제, 옥정호 벗꽃축제, 붕어섬 작약
군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44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2022년 10월 출렁다리 개통 이후 누적 방문객은 176만여 명에 달했다. 개장 3년여 만에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셈이다.
이 같은 성과는 국정감사에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대박 관광지’ 성공 사례로 공식 언급되며 대외적으로도 가치가 확인됐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뚜렷했다.
2025년 한 해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 수입은 14억 원을 기록했고, 생태공원 내 편의시설 판매장 20억 원, 카페 3억 원, 음식점 1억 원 등 총 24억 원의 운영 매출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차별화된 콘텐츠 확장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올해 3월부터 도입된 반려견 동반 입장 제도에는 1,603팀이 참여해 자연경관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절을 잇는 경관 조성 역시 방문 동기를 넓혔다. 봄에는 ‘2025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가 열려 이틀간 3만5천여 명이 찾았고, 가을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구절초 식재로 계절감을 살렸다.
새해 첫날 국사봉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는 3,500여 명이 모여 첫 일출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기원했다. 이는 임실 관광의 확장성과 체류형 콘텐츠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장면으로 해석됐다.
군은 안전 확보와 시설 품질 유지를 위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동절기 휴장한다. 휴장 기간 정밀 점검과 환경 개선을 거쳐 3월 1일 재개장할 계획이다.
‘임실 방문의 해’였던 지난 한 해 임실군은 잠정 연간 방문객 920만 명을 기록하며 천만 관광 시대를 눈앞에 두었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국사봉 등 핵심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계절 머무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920만 관광객을 불러 모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반드시 천만 관광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