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사업’이 새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출산 가정부터 청소년, 청년, 어르신, 장애인까지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지원책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 홍보물(수원시 제공)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는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청년 주거 패키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어르신 무상교통 ▲사회초년생 청년 무상교통 ▲장애인 무상교통 등 7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출산 가정, 청소년, 청년, 어르신과 등록장애인 등 모든 계층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출산지원금은 첫째 자녀 50만 원을 신설하고, 둘째는 100만 원(기존 5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1000만 원까지 확대했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첫째 이상 출산 가정이 대상이며,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정부24(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에서 신청해야 하고, 지난 1월 1일부터 접수가 진행 중이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수원시에 주소지·체류지·거소지가 있는 11~18세(2008~2015년생) 여성청소년에게 연 최대 16만 8000원(월 1만 4000원)을 경기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3~11월 경기민원24(온라인)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경기도 사업지침에 따라 세부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청년 주거 패키지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1인 가구 미혼 청년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월세 60만 원 이하 민간 건물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월세와 이사비·중개보수비를 포함해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1월 1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온라인 시스템으로 신청해야 한다. 세부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6년 수원시 청년 주거 패키지 지원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2026년에는 짝수 연도 출생자, 2027년에는 홀수 연도 출생자의 접종을 지원한다. 1월 26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수원시 보건소에서, 그 외 시민은 시가 지정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무상교통 지원도 확대됐다. 70세 이상 수원시 거주 어르신에게는 연 최대 28만 원(분기별 7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며, 농협에서 우대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뒤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해당 카드 사용분이 신청자 계좌로 환급된다.

사회초년생 청년 무상교통 사업은 신청일 기준 19~23세 수원시 거주 청년이 대상이다. 케이(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수원시 청년 교통비’에 자동 가입되며, 실제 교통카드 사용 금액을 기준으로 연 최대 28만 원(월 2만 3100원)을 지원한다. 2026년 1~3월 이용분은 4월에 소급 지급할 계획이다.

등록장애인 무상교통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의 버스 이용요금을 연 최대 28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농협은행에서 지-패스(G-PASS) 카드를 발급받은 뒤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4월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지-패스 카드로 버스를 이용하면 실제 사용 금액이 지원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수원 새빛 생활비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출산·주거·건강·교통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 창

#수원시 #수원새빛생활비패키지 #출산지원금 #여성청소년생리용품 #청년주거패키지 #대상포진예방접종 #어르신무상교통 #청년무상교통 #장애인무상교통 #생활비부담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