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GK 이준희를 FA(자유계약)로 영입했다.1993년생인 이준희는 포항스틸러스 U18 출신으로 인천대를 거쳐 2015년 포항에 입단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남드래곤즈는 "골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키퍼 이준희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1993년생인 이준희는 포항스틸러스 U18 출신으로 인천대를 거쳐 2015년 포항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주전 골키퍼 신화용이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이후 이적을 통해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2016년 경남FC로 이적한 그는 세 시즌 동안 27경기에 출전해 4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K리그2 우승에 기여했다. 2019년 대구FC로 이적한 뒤에는 2021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시흥시민축구단과 진주시민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23년 대구로 복귀했다.

2024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찾아 안산그리너스로 이적해 21경기에 나서 4차례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경남 이후 7년 만의 K리그 공식 경기 출전이었다. 이후 2025시즌에는 경주한수원으로 적을 옮겨 리그와 코리아컵을 포함해 28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골키퍼로서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준희는 192cm, 89kg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와 골문 장악력이 강점인 골키퍼다. 활동 반경이 넓고 공격적인 성향으로 턴오버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커버하는 능력이 뛰어나 위기 대응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남의 주전 골키퍼 최봉진과 함께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준희는 “전남이라는 역사가 오래된 명문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1년 만에 돌아온 프로 무대에서 기량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의 승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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