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일,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시무식은 업무 방향을 공유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백학선)은 2일 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시무식은 새해 업무 방향을 공유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무식에 앞서 백학선 서해해경청장을 비롯한 지휘부는 목포시 부흥산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올리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해양 수호 현장에서 순직한 해양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부흥산 현충탑 위패봉안소에는 2008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고(故) 박경조 경위를 비롯해 순직 해양경찰관 8명 등 총 638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참석자들은 이들의 헌신을 기리며 새해에도 막중한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시무식에서 백학선 청장은 “해양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는 한순간도 멈출 수 없는 우리의 책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민의 신뢰에 보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대응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번 시무식과 현충탑 참배를 계기로 2026년 한 해 동안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주권 수호, 국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책임 있는 해양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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