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용인시박물관에서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꿈·Job·끼! : 꿈을 전하는 나는 박물관 큐레이터’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박물관은 12월 한 달간 중학생 대상 '큐레이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용인시 제공)
프로그램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박물관과 문화 관련 직업군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단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전시 이론 학습부터 기획·구성·배치까지의 실무형 체험에 중점을 뒀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박물관의 기능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기초 이론을 배우며, 박물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이 아니라 연구와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기관이라는 점을 익혔다. 이어 직접 전시 주제를 설정하고, 전시 의도에 맞는 전시품을 선정해 전달할 메시지를 기획했다.
또한 유물 스티커를 활용한 전시물 배치 실습을 통해 관람객의 동선과 공간 구성을 고민하며, 큐레이터의 실제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 중 한 명은 “전시는 단순히 유물을 진열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의 동선과 메시지를 함께 설계하는 종합적인 작업이라는 점을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 박물관을 볼 때도 이런 과정을 생각하며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전시를 기획하고 구성하는 경험을 통해 박물관의 역할과 학예사의 업무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역사·직업 세계를 다각도로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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