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목포공업고등학교와 해남공업고등학교에서 AI특화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설명회를 갖고, 지역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설명회는 전남의 AI산업 특화 호재(빅테크 기업 입주 및 인프라 조성)에 따라 두 학교의 성공적인 AI특화 마이스터고 전환을 지원하고, 배움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사진은 29일 해남공업고등학교에서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한 설명회 및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9일 목포공업고등학교와 해남공업고등학교에서 AI특화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설명회를 열고, 지역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 지역에 빅테크 기업 입주와 AI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두 학교의 성공적인 AI특화 마이스터고 전환을 지원하고 ‘배움이 곧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공업고에서는 전 교직원과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회,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학교 비전을 선포하고 학교 혁신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 산업 동향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AI 기반 인재상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교직원과 동문회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전환 추진의 당위성을 구체화했다.
해남공업고 설명회에는 해남군청과 해남교육지원청, 기업 관계자, 해남군교육재단, 학교운영위원회, 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이스터고 전환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교육과정 개편과 학교 운영 방향, 교수·학습 혁신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두 학교가 AI 기반 지역 전략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산학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 전성아 과장은 “AI특화 마이스터고 전환은 단순한 학교 변화가 아니라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성장과 정주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목포공고와 해남공고가 지역 전략 산업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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