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31일 취임 후 첫 항공순찰로 서해 배타적 경제수역의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현장과 연말연시 해넘이 해맞이 연안해역 치안현장 점검에 나섰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백학선)은 "12월 31일 백학선 청장이 취임 후 첫 항공순찰에 나서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현장과 연말연시 연안해역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해 배타적경제수역은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해역으로, 해양주권 수호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철저한 감시와 단속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백 청장은 항공순찰을 통해 서해상 외국어선 불법조업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임해 중요시설인 전남해상풍력단지 설치 해역을 순찰하며 해상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예정된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치안 확보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백학선 청장은 순찰 중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1508함과 교신하며 “최근 서해상에서 무허가 조업 외국어선 단속 사례가 이어지는 등 불법조업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럴수록 해양경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 확보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현장 중심의 경비 활동을 빈틈없이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번 항공순찰을 계기로 연말연시 해상 치안과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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