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약 250평(829㎡)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확대 조성했다. 대형견과 중·소형견 공간을 구분하고 잔디를 식재해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어질리티 3종, 배변 봉투함, 간이 의자, 산책 교육용 야자 매트도 설치됐다. 내년 1월부터 24시간 무료 개장하나, 폭우·폭설 시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용인시 제공)


이용 시 보호자 동반과 배변 봉투 지참이 필수이며, 기존 중·소형견 놀이터에 대형견 공간을 추가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올바른 반려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공원, 기흥구 상하동 구갈레스피아, 수지구 상현동 상현레스피아 등 3곳에서 이미 반려동물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용인시 제공)


이번 확대 조성은 반려인 증가에 따른 수요 대응으로, 안전 관리와 문화 정착이 핵심 과제다. 앞으로 추가 시설 확충과 이용자 교육 강화로 반려동물 친화 도시 이미지를 굳힐 전망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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