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경기도가 원도심 쇠퇴지역 활력 회복을 위해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를 내년 4월 22일까지 진행한다. 주민·청년·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민선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총 100억 원(도비 50%, 시군비 50%) 규모에서 사업 규모·면적·기간 제한 없이 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는 도시재생 준비 지역 대상 ‘기반구축단계’와 사업 종료 후 관리 지원 ‘지속운영단계’에 집중하며, 기존 ‘사업추진단계’는 정부 공모 연계로 전환된다.

경기도청 전경


대상지역은 도시재생법상 인구·사업체 감소, 노후 건축물 증가 지역으로 한정되며, 시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특성 반영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전문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말 발표되며, 공모 전 1월 수요조사 후 4월까지 대면·현장·종합 3차례 사전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 신청·접수계획 공고문과 가이드라인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성현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4년차 사업으로 지역 여건 맞춤 대상지 발굴과 사전 컨설팅을 강화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기존 사업의 체계적 관리·후속 지원으로 주민 체감 도시재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시군·도시재생지원센터 협력으로 정부 공모에서 전국 최다 성과를 내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형 사업 32곳 포함 108곳에서 도시재생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로 원도심 자생력 강화와 지속가능 재생 모델이 다수 발굴될 전망이며, 시군의 적극 참여와 컨설팅 활용이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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