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_닥터그루트 미국 뉴욕 팝업 트럭 행사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LG생활건강 프리미엄 더마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한 팝업 트럭 이벤트를 발판 삼아, 관련 SNS 콘텐츠 노출 수 3,000만 회를 넘어섰다. 행사가 끝난 직후 약 1,500만 회 수준이던 노출이 추가 확산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닥터그루트는 지난 12월 11~12일(현지시간) 맨해튼에서 K-뷰티 콘셉트에 K-푸드트럭 감성을 접목한 ‘팝업 트럭’ 형태로 브랜드 체험을 설계했다. 현장 핵심 프로그램은 ‘두피 진단(분석) 서비스’였다. 눈으로 보고, 수치로 확인하고, 제품 추천까지 받는 방식이다.

현장 반응은 숫자로도 확인된다. 티저 콘텐츠와 시그니처 컬러를 전면에 내세운 트럭 연출이 행인의 발길을 붙잡으면서, 이틀 동안 1,679명이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추운 날씨에도 관람객이 첫날보다 두 배 이상 늘어 최대 2시간 대기 줄이 이어졌다.

확산의 기폭제는 인플루언서 동원력이다. 5,000만 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한 브렛맨 락(Bretman Rock)이 양일 모두 현장에 등장해 팬들과 소통하고 제품을 나누며 콘텐츠 생산을 견인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맷 러브스 헤어’ 등 다수 인플루언서도 합류해 현장 콘텐츠를 쏟아냈다.

이번 뉴욕 팝업은 단발성 ‘이벤트’라기보다, 북미 시장 확장 전략의 전초전 성격이 짙다. LG생활건강은 닥터그루트가 올 상반기 북미에서 전년 대비 약 800%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아마존·틱톡 등 채널에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됐다는 점을 함께 강조해 왔다.

현지 행사는 맨해튼 5번가 인근(130 5th Ave)에서 진행됐고, 스캘프 분석과 기념품 제공 등을 내세운 ‘나이트 마켓’ 콘셉트로 소개되기도 했다.

닥터그루트 측은 “차별화된 헤어케어 기술력에 K-트렌드를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이 현지 소비자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글로벌 고객 접점을 넓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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