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라남도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180만 전남 도민들의 행복과 경제지수를 높이기 위한 대전환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민생 위기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일하는 대의기관’의 역할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는 민생경제, 도민 소통, 청년 지원을 핵심 축으로 삼고 조례 제·개정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2025년 2월 제387회 임시회부터 12월 제395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136일간 이어진 회기 동안 도의회는 60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조례안은 300건에 달했으며, 의원 발의 조례가 279건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해 입법 역량과 정책 주도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6개 상임위원회와 15개 의원 연구단체, 5개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현장 활동도 대폭 확대됐다. 토론회와 간담회, 현지활동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나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로 작동했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여수·광양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K-스틸법’ 제정 촉구를 통해 산업 경쟁력 회복의 기반 마련에도 힘썼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등 민생 체감형 정책도 지속 추진했다.
농어업 분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와 생산량 감소에 대응해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소득 보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현지 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도민 30년 숙원사업인 전남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 목포대·순천대 통합을 이끌어내며 제도적 전기를 마련했고,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산 심사에서도 민생 중심 기조를 분명히 했다. 2026년도 전라남도 예산 12조 7,023억 원과 전남도교육청 예산 4조 4,410억 원을 심의·의결하며 선심성·낭비성 예산은 조정하고 민생 안정과 미래 경쟁력 강화 사업에 우선 배분했다.
청렴과 나눔 실천도 눈에 띈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했으며, ESG 기반 기부와 ‘급여 끝전 모으기’ 등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회상을 정립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의원이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의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태균 의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도민 삶을 지키는 것이 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였다”며 “앞으로도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실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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