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과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 ‘문화·작당모의–우정의 강진편’ 추진을 통해 지역 청년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강진우정문화창작단’을 출범시키며, 지역 기반 협업 창작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남문화재단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행복전남 문화지소사업 ‘문화·작당모의–우정의 강진편’ 추진 성과로 지역 청년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강진우정문화창작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지역 기반 협업 창작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문화·작당모의–우정의 강진편’은 지역 청년과 농업인, 예술인, 재단 직원이 함께 참여해 배우고 실행하는 실습 중심 문화창작 사업으로, 단기 교육을 넘어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창작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강진군과 전주시 일원에서 운영됐으며, 지역 청년 11명과 재단 직원 4명 등 총 15명이 참여해 전원 수료했다. 참여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지역 탐색, 창작 멘토링, 타 지역 사례 답사 등의 과정을 거치며 강진의 생활·농업·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한 협업 창작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
그 결과 총 3건의 팀별 창작 프로젝트가 도출됐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향후 공동 창작과 교류를 지속하기 위한 자발적 창작 공동체인 ‘강진우정문화창작단’ 출범을 공식화했다. 창작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쌓은 신뢰와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참여자들의 창작 기획 역량을 강화했을 뿐 아니라, 재단 직원들이 기획·운영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창작자 지원과 현장 중심 문화사업 운영에 대한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해당 성과는 향후 유사 문화사업 기획과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문화·작당모의–우정의 강진편은 함께 배우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관계와 기반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었다”며 “이번에 출범한 강진우정문화창작단을 중심으로 2026년 이후 후속 창작 교류와 지원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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