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오는 2026년 적토마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상향 운영한다.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와 도비 지원으로 강진군이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해 국비 7%, 도비 2%의 지원을 받게 되 여기에 군비 부담률 3%로 총 12% 할인율로 운영된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2026년 적토마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최대 12%로 상향해 운영한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와 전라남도 도비 지원에 따른 조치다.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는 강진군은 국비 7%, 도비 2%를 지원받고, 여기에 군비 3%를 더해 총 1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6년 1월부터 적용되는 할인 방식은 선할인 10%에 모바일(착) 상품권 이용 시 후캐시백 2%를 추가 적립하는 구조다. 후캐시백 2%는 도비로 지원되며, 관련 예산은 총 2억 4천8백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군은 지류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할인율 및 구매 한도 상향 혜택을 모바일(착) 상품권에 한해 적용할 계획이다. 모바일 상품권 이용 확대를 통해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리 효율도 함께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강진군 관계자는 “지류형 상품권보다 모바일 상품권을 선호하는 군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정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지난 7년간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연중 10%로 유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군은 2026년에도 상품권 발행과 할인 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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