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상동 주민센터, ‘상금’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정읍시 내장상동 주민센터가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재원은 2025년 각종 체육대회와 행정평가에서 받은 상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탁에는 내장상동 지역구 김석환 정읍시의원도 뜻을 보탰다. 주민센터는 성과의 결실을 내부에만 남기지 않고, 지역 학생과 미래 세대에 되돌리자는 취지로 기탁을 결정했다.

박은주 내장상동장은 “함께 노력해 받은 상금을 더 의미 있게 쓰고 싶었다”며 “지역 학생들의 꿈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환 시의원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공직자들의 성과가 장학금으로 이어져 더 뜻깊다”며 “이런 나눔이 정읍을 더 따뜻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목적을 두고 운영된다.

내장상동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행정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환원과 상생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처럼, 선행의 저축은 결국 공동체의 복으로 돌아온다는 말이 이 대목에 겹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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