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 최고의 뉴스로 ‘반도체 투자 규모 1000조 원 육박’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민 2604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뉴스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용인시의 산업 성장상을 확인했다.
2025년 용인특례시 최고 뉴스 선정 결과(용인시 제공)
시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시민·공직자·언론인을 대상으로 30개 뉴스 후보 중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604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도체 투자 규모 1000조 원 육박이 1337표로 1위에 올랐다. 이어 SK하이닉스 팹 건설에 4500억 원 규모 용인 지역자원 활용이 1104표로 2위,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이 985표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백신봉선 신설·용인선 연장 반영(974표), 5위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전국 최초 캐릭터 축제(802표)로 문화·교통 분야 성과가 뒤를 이었다. 6위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연결허가 국토부 최종 승인(704표), 7위 포은아트홀 새롭게 조성(497표), 8위 조아용 캐릭터 어워즈 대상(487표), 9위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착공(295표), 10위 초중고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 제작(270표), 11위 장애인 우선배려 주유서비스(254표), 12위 반도체 특화도시 이동공공주택지구 지정(204표) 순으로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반도체·문화·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며 “시민들의 직접 평가가 특별한 의미”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도 시민 생활향상을 위해 성심성의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 시민 평가를 바탕으로 2026년 반도체 클러스터 확대와 교통·문화 인프라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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