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는 2025년 ‘수원형 지방행정’ 모델을 통해 복지, 가족, 환경, 문화·관광·스포츠, 소통 분야에서 시민 체감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새빛정책’ 시리즈와 시민 중심 행정으로 도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수원시와 봉화군의 상생협력으로 리모델링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식에서 양 도시 시장과 부의장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1만4천여명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사업과 위기가정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저소득층 자활 지원을 위해 7월1일을 자활의 날로 지정하고 첫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고령 장애인 쉼터 ‘쉼마루’를 운영하고 285명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했다. WHO 고령친화도시 3회 재가입과 주거복지 정책으로 다자녀 가정 49세대, 주거상향 137세대, 청년 셰어하우스 14명, 긴급지원주택 78회를 지원했다.

가족정책에서는 여성가족국 신설로 성평등 기본계획 수립과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했으며, 저출생 대응 10시 출근제로 학부모 60만원 지원과 1인가구 거점사업을 운영했다. 아동친화도시 성과로 드림스타트 국무총리상 등 다수 수상하며 6천여명 아동을 지원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공공부문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35개 실천수칙을 마련하고,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119개 단지 참여, 8만9천명 탄소중립 교육, 생물다양성 조사, 고색역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했다. 저소득층 1만6천가구 냉난방비 지원, 에너지 효율 개선 800여곳, 손바닥정원 825개소 추가, 수목원 연 41만명 방문 등 지속가능 도시를 실현했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 중 별시가 열린 장면(수원시 제공)


문화·관광·스포츠 분야는 연등축제부터 재즈페스티벌까지 월별 대형 행사와 화성행궁 야간개장, 수원화성문화제 112만 방문·604억원 경제효과로 성과를 냈다. 외국인 관광사업체 234곳 증가, 무장애 관광 42억원 국비 확보, 론볼장·생태수자원센터 조성, 학교스포츠클럽 576개 지원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대했다.

지난 10월 수원시민들이 영흥수목원에서 열린 숲속의 별빛음악회를 즐기고 있다.(수원시 제공)


소통 행정에서는 새빛만남으로 5천여명 468건 건의 수렴, ‘폭싹 담았수다’ 민원함 1,658건 86% 해결, 봉화군과 상생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으로 2,600명 이용하며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했다.

수원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수원형’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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