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시군 규제혁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도 시군 규제혁신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민생 중심 행정혁신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라남도 시군 규제혁신 평가’는 중앙부처 협의 과제와 지역 중단·지연 사업 과제 발굴, 자치법규 그림자 규제 정비 등 총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규제 개선 실적과 추진 노력을 종합 평가해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지방정부의 규제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행정 혁신 동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광양시는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시민과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4년 연속 전라남도 규제혁신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자치법규 전반을 점검하며 민생 규제를 집중 발굴하고, 시민과 기업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규제 개선에 주력해 왔다. 특히 시 운영 시설의 소비자 권익 보호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다자녀가정과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이용료 감면 기준을 완화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순천대학교 글로컬20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각종 규제로 인해 중단되거나 지연된 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마련에도 적극 나섰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발전과 행정 신뢰도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광양시 김정완 부시장은 “앞으로도 민생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지속 추진해 시민 복지를 높이고,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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