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광양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가 청소년 통일교육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 정책 논의를 아우르는 활동을 잇달아 펼치며 지역 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24일 청소년 통일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광양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가 열려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역사관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24일 청소년 통일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에는 광양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마련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청소년 통일골든벨은 OX퀴즈와 객관식·주관식 문제로 진행됐으며, 예선에 참가한 학생 360여 명 가운데 10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우승의 영예는 오태현 학생이 차지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퀴즈를 통해 통일과 한반도 정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광양읍 MG새마을금고 식당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 ‘동행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과 보훈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김장을 함께 담그며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교류와 연대 의미를 더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회장 박노신)는 지난 24일 청소년 통일 인식 제고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같은 날 오후에는 광양읍 MG새마을금고 식당에서 김장나눔 봉사활동 ‘동행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새로운 시작’ 행사가 열렸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앞서 하루 전인 지난 23일에는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4차 정기회의’가 개최됐다. 회의에는 광양시 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69명이 참석해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통일의견 수렴, 2025년 사업실적 평가, 2026년 사업계획 논의 등을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자문위원들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 평화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박노신 회장은 “제22기 민주평통의 핵심 가치는 평화공존”이라며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 통일교육과 김장나눔 봉사처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평화공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때 코리아 리스크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민주평통이 지역사회에서 평화통일 가치를 실현하는 중심축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전남광양시협의회는 청소년 통일골든벨을 비롯해 찾아가는 통일강연회, 북한이탈주민 문화체험, 영호남 교류행사, 통일염원 평화연날리기, 김장나눔 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 참여형 통일의견 수렴과 평화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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