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마련하며 활기찬 새해의 출발을 알린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마련하며 활기찬 새해의 출발을 알린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월 1일 오천그린아일랜드에서 시민 참여형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새해 희망과 에너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일출 시각 전인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진행되며, ‘붉은 말의 해’를 상징하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붉은 말 소원 적기’를 통해 새해 소망을 나누고, 제기차기·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루미·뚱이·팔망이 캐릭터 포토존이 운영돼 가족 단위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이어 힘찬 ‘대북 타고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북소리와 시민들의 함성이 어우러지며 새해 희망을 북돋우고, 일출과 함께 진행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순천경찰서와 순천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안전관리 지원에 나서고, 새벽 시간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차 나눔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팔마의 도시 순천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해맞이 행사가 시민 모두가 적토마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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