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데이터기반행정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청년정책, 적극행정, 보육, 비상훈련, 긴급구조훈련 등에 이어 대통령 표창 7관왕을 달성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데이터기반행정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데이터 행정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광역시는 청년정책, 적극행정, 보육, 비상훈련, 긴급구조훈련 등에 이어 대통령 표창 7관왕을 달성했다. 공공데이터를 행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활용해 정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온 노력이 국가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대통령 표창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수여됐다. 광주시는 평가 대상 679개 기관 가운데 최고점인 98.5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중심으로 교통·복지·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서 19건의 자체 분석 과제를 수행해왔다. 분석 결과는 정책 수립과 행정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되며 실질적인 행정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동별 중점관리군 및 의무방문 대상 선정,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그늘막 설치 입지 분석 등이 꼽힌다. 해당 과제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을 해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역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공동활용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으며, 전문가 상담과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직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기반 행정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켜 왔다.

광주광역시는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행정 의사결정 체계를 지속 확대해 시민 중심의 정책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광주시의 데이터 기반 행정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토대로 보다 정확하고 시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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