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교 손상통제학과 교관 및 초급반 교육생 20여 명은 경남 진해구 태백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4가구에 연탄 400장을 배달하고, 전기ㆍ수도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해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강정호) 기술행정학교 손상통제학과가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는 "26일 손상통제학과 교관과 초급반 교육생 등 20여 명이 경남 진해구 태백동 일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4가구를 찾아 연탄 400장을 전달하고 전기·수도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교관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허준혁 상사를 비롯한 교관 4명은 2025년 후반기 국가기술자격검정 감독관 수당을 기부해 연탄 구입과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봉사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살피며 공동체 정신과 군인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행정학교 손상통제학과 허준혁 상사는 “교관과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해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는 지난 9월에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전기기구 안전 점검과 노후 전기기구 교체 봉사를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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