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_23일_신천지자원봉사단_서울동부지부가_중계본동_평화의집에서_이미용봉사와_크리스마스_장식_만들기_봉사활동을_마친_뒤_기념촬영을_하고_있다.


[시사의창=원희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지부장 유영빈)가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일대 복지시설 ‘평화의집’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이미용 봉사와 양말목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장 봉사자들은 산타모자를 쓰고 응원 문구를 적은 피켓을 준비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미용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귤을 함께 나누며 손을 움직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리스 만들기는 버려지기 쉬운 양말목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이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했고, 어르신들은 각자 장식을 완성하며 연말 장식품을 손수 꾸렸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서툰 손끝이 겹치자 완성의 속도도 빨라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웃으면서 대해주니 가족처럼 느껴졌다”, “머리 손질도 만들기도 하나하나 설명해줘 대접받는 기분이었다”는 취지로 소감을 전했다. 서울동부지부 관계자는 “단순히 주고 끝나는 지원이 아니라, 함께 웃고 교감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동부지부는 평화의집을 대상으로 효잔치, 벽화 봉사(담벼락이야기), 연탄·석유 나눔, 여름철 안전수칙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원희경 기자 chang-m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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