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제 작가

[시사의 창=이두섭 기자] 김연제 작가의 작품은 배경의 다양화를 추구하여 아름다운 심미적 풍경을 만들어낸 후, 화면에 의자를 배치한다. 작가에게 의자라는 물질은 무엇일까. “앉는다”라는 의미를 포함하여 휴식이라는 상징적 의미의 감성과 연결되어 수도 있지만 관람자는 지속해서 등장하는 의자를 또 다른 상상력으로 추상화 시킨다. 화업의 긴 시간을 의자에 천작하는 이유에 대해서 그림을 그린다는 단순 행위의 이상을 휴식이라는 의미를 떠나 자신이 생각하는 개개인의 의자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connection 김연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대상을 찰나의 순간으로 포착하여 깊은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통해 완성되는 김연제 작가의 작품들은 상실되는 순간을 영원의 상황으로 만들어내어 현대인들의 불안과 조급함에 애정의 시선을 조망하는 것이다. 작품에서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김연제 작가의 작품은 2025.12.24.(수)~28.(일)까지 삼성동 COEX. A홀 113번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은 세상 김연제

김연제 작가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개인전 및 초대 개인전 9회 개최

노원 문화 재단 공모 선정 작가전

서울 신문사 공모 선정 작가전

한일 현대 미술전

외, 아트페어 다수 참가

시사의 창

이두섭 기자 artistart5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