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HDC 이성용 대표, ‘2025 관광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호텔HDC 이성용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올해 관광의 날은 “외래관광객 역대 최다 1,870만 명 돌파 전망”이라는 굵직한 지표와 맞물린다. 문체부는 2019년의 최고치를 넘어서는 흐름을 공식화하며, 관광산업을 문화와 경제를 함께 키우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재차 강조했다.
관광의 날 기념식은 세계관광기구(UNWTO)가 정한 ‘세계 관광의 날’ 취지를 기념하는 행사로, 국내에서는 1974년부터 매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해 왔다. 말 그대로 “공든 탑이 무너지랴”는 격언처럼, 현장에서 쌓아 올린 실적이 결국 공적(功績)으로 기록되는 구조다.
호텔HDC는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 보코 서울 명동 등 프리미엄 호텔 운영을 통해 숙박·식음·웰니스·MICE 전반의 서비스 표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역의 문화적 요소를 호텔 콘텐츠에 녹여 ‘서울·부산 핵심 거점’의 체류 경험을 고도화했다는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특히 회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신규 인력 양성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업계 전반의 구조적 인력난 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청년 구직자, 경력 보유자, 외국인 유학생까지 포괄하는 직무 교육을 통해 “관광 서비스의 질”을 사람에서부터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성용 대표는 “대통령 표창은 개인이 아니라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관광의 가치를 만든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상”이라는 취지로 소감을 밝혔다.
호텔HDC는 2005년 설립 이후 파크 하얏트 브랜드 운영을 시작으로 호텔 운영·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관광·레저 분야로 사업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 동력도 함께 모색 중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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