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공직자들을 위한 송년 감사음악회: 음악, 미술, 스토리의 하모니’를 열어 직원들에게 예술·인문학 무대를 선사했다. 시장이 직접 선정한 8곡 음악과 국내외 거장 미술작품을 소개하며 3시간 동안 소통의 장을 펼쳤다. 보도일시는 2025년 12월 23일 배포 즉시로, 용인시 행정과(과장 박영호, 총무팀장 박상후, 담당 박소연)가 주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시 공직자를 위해 음악·미술·이야기가 어우러진 송년
감사음악회를 진행했다.(용인시 제공)


이번 음악회는 지난 10월 18일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시민 대상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 2.0’(만석, 만족도 98%)을 못 본 직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용인시 직장인 밴드 B.O.Y와 The K-Classical Singers 베니앤이 출연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어우른 무대를 펼쳤다.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슈베르트 ‘보리수’ 등 곡과 작품 스토리를 소개하며 화가·시인 일화를 풀어냈다.

이 시장은 박인환 시 ‘세월이 가면’, 박목월 ‘이별의 노래’, 쇼팽 ‘이별의 노래’, 뭉크 ‘이별’ 연작, 로댕·클림트·피카소 ‘키스’ 등을 연계해 이별·사랑 주제를 다뤘다. 프리다 칼로 자화상과 와츠 ‘희망’으로 고난 극복 메시지를 전하며 마지막으로 전인권 ‘걱정 말아요 그대’와 소리새 ‘그대 그리고 나’를 열창했다. 앵콜과 직원 영상편지 ‘시장님께 바라용!’,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이상일 시장은 “한 해 수고한 직원들을 토닥이며 감사 전하는 자리”라며 “민선8기 3년6개월 동안 만들어낸 용인시 변화와 발전은 누구도 부인 못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 개편·인사 문제 등 현안에 허심탄회 답하며 “직원 사기 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약속했다. 한 직원은 “미술이 처음 재미있게 느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직원 복지와 소통 모델로 평가되며, 용인시의 문화예술 행정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의 연례 음악회는 내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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