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경기도가 DMZ 대표 관광지 캠프그리브스의 공간적 가치와 개선된 관람 환경을 알리기 위해 힙합 비트가 결합된 공식 홍보영상을 제작해 24일 경기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과거 미군 주둔 군사시설이었던 캠프그리브스는 자율개방과 평화정원 조성으로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점을 강조했다. 보도일시는 2025년 12월 24일 배포 즉시로, DMZ정책과 DMZ개발팀이 담당한다.
영상은 갤러리그리브스, 카페그리브스, 탄약고, 평화정원 등 주요 공간을 배경으로 스트릿 감성의 힙합 연출을 더해 현장감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이 직접 출연해 힙합 음악에 맞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존 군사시설 이미지를 깨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표현했다. 이는 MZ세대 공감을 유도하고 캠프그리브스 등 DMZ 일원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캠프그리브스는 지난 9월 30일부터 자율관람 제도를 도입해 DMZ 관광지 중 자유로운 탐방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11월 15일 평화정원 조성 사업 완료로 DMZ 자생식물을 활용한 정원과 쉼터를 갖춰 전시 관람, 사진 촬영, 산책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변화로 가족 단위와 젊은 층 방문이 증가하며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처음에는 홍보영상 출연에 고민이 많았지만 캠프그리브스를 색다르게 알릴 수 있다는 생각에 결심했다”며 “젊은 세대의 공감을 유도해 DMZ 관광자원 방문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은 현장 통합 입장권 구매로 가능하며, 운영시간 등 상세 정보는 경기도 DMZ 캠프그리브스 관광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은 DMZ정책과(과장 박미정, 팀장 한종현, 담당 정재준)이다.
이번 홍보영상 공개로 캠프그리브스의 방문객 유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DMZ 관광의 새로운 마케팅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혁신적 콘텐츠로 DMZ 관광 활성화를 지속 추진한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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